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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퇴자
나 자신만 믿자 되는대로는 싫어.
마지막 시기

다행이도 시간은 흐르고

아무러치안케 너에 이름을 말하고

이제는 다 지난얘기라고

큰소리로 웃어보기도 하고

나답지않은 말을 하고

사람들은 내가 변했다고 해

그러다 어떤날은 화가나고

큰소리로 울어보기도하고

넌 더힘들거라 상상해도

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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